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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직기강 해이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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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1-07-10 [11:21]

[성남일보] 성남시가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체제 출범 후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그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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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통제장치도 상실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에 계속되는 압수수색, 그리고 간부 공무원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되는 등 행정이 난맥상에 빠졌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은수미 성남시장.

국민의힘은 “성남시 A팀장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돼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당일 구속됐다”면서“그러나 성남시는 간부 공무원의 구속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자그마치 닷새나 지난 5일에서야 검찰의 공문서 통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공무원의 보고체계가 무너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합니다. 

 

이어 “A팀장은 지난달에도 수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면서“부하 직원이 어떤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어떤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됐는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깜깜이’ 시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정 최고 책임자인 은수미 시장의 시정 장악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갖게 합니다. 

 

실제로 지역사회에는 은수미 시장이 공무원들을 장악하지 못해 공무원들에게 패싱당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는 은수미 시장의 조직력 약화와 이에 따른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남시 공직기강이 무너지면 피해는 시민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은수미 시장은 취임 이후 검찰과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은 시장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수차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에는 성남시 고위 공무원은 특별 방역대책 기간 동안 업자와 골프를 쳐 직위해제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성남시장 비서실 직원은 성매수 사건으로 적발되기도 했죠. 황당한 일입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지금 성남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은수미 시장과 사건에 관련된 일부 공무원을 빼고는 시정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고위 공무원들의 이탈행위가 이어지는 것은 성남시 공직기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가요?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성남시 감사실에서 성남시청 직원뿐 아니라 산하재단에도 ‘수사기관의 직원 소환, 자료제출 시 사전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수차례 공지했지만 사건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성남시 전 기관의 공직기강의 심각한 해이와 시 감사관실의 무능의 결과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현재 무법천지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답은 은수미 시장의 결단에 달렸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임기말 권력누수 현상인지 아니면 성남시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지를 점검해야 하는 책임은 은수미 시장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성남시 공직기강이 무너지면 피해는 시민들이 입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은수미 시장에게 묻습니다. 공직기강 해이를 극복할 답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이에 대해 은수시 시장도 변신으로 답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청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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