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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비서 막말 파문 '증폭'

술냄새 풍기며 주민대표에 '막말'...성남주민연대,비서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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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13-08-19 [12:45]

이재명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백종선 비서가 시장과 주민대표와의 면담자리에서 또다시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남주민연대(공동대표 김태엽)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에게 막말을 한 백종선 비서를 해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성남주민연대는 “지난 8월 7일 우리단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판교이주단지 이주와 백현상가피해보상 문제 관련 공개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백종선 비서는 공원로확장공사 주민대책위 위원장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시도를 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항의와 경고를 받은바 있다”고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또한 주민연대는 “(백종선 비서가)성남시장과 대표단의 면전에서 술 냄새와 더불어 언성을 높이며 폭언과 물리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행사했다”면서“주민대책위원장을 끌어 내려는 무례한 행위를 재차 반복하였으며 심지어 '밖으로 나와' 하며 시비를 걸고 '옥상에 올라가자'는 식의 양아치 버전으로 개싸움판(고성과 욕설이 오고가는)을 유도해 공개면단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저의를 곡해하고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가 연속됐다”고 강력 비판했다.
 
주민연대는 또한 “시청을 방문했던 우리 단체 면담 참가자들은 눈과 귀를 의심해야 했다”면서“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 경력으로 당선되었던 시장의 면전에서 공무원인 비서가 시정잡배나 입에 담을 수 있는 폭언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뱉으며 물리력까지 서슴치 않고 행사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민연대는 “백종선 비서의 시정잡배 수준의 난동사건은 성남주민연대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판단한다”면서“백종선 비서의 성남주민연대 관련 일체의 업무 즉각 중단,공개사과문 성남시청 홈페이지 게재”를 요구하며 오는 25일 ‘LH만행 장례식’ 이전까지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백종선 비서 해임요구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종선 비서는 “K모 위원장이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시장을 욕보이는 것 같은 발언을 해 화가 나서 한 것”이라며“주민연대를 욕보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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