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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표절 놓고 TV조선 VS MBN 소송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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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17:34]

[성남일보] 코로나19의 기세에도 불구하고 트롯열풍은 더 뜨겁게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트롯이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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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조선이 선보인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성공으로 트롯열풍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각 방송사들도 너도나도 트롯 예능편성에 나서 명암이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사들은 비슷비슷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 상태죠. 방송은 시청률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 뽕숭아학당 방송 장면.     ©성남일보

그래서 물들어 왔을 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예능프로그램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팬들의 비판도 만만치 않죠. 특색이 없는 그렇고 그런 예능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출혈경쟁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파와 종편 등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 뛰어 들어 예능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잇따라 선보인 예능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다른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방송계의 오랜 관행이기조 합니다. 

 

그런데 TV조선이 급기야 비슷한 포맷을 선보인 다른 방송사를 상대로 표절 소송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롯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죠. 이처럼 TV조선이 선보인 각종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TV조선이 다른 방송이 자사 방송 포맷을 도용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TV조선은 지난 18일 MBN의 '보이스트롯'이 자사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그리고 이어 선보인 '트롯파이터'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포맷을 지나치게 베껴 방송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례적인 TV조선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은 지난 2019년 2월 '미스트롯'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 1월에는 '미스터트롯'과 지난해 12월에는 '미스트롯2'를 선보이며 트롯의 원조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 프로그램인 뽕숭아학당과 사랑의콜센터를 론칭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트롯열풍을 의식해 MBN의 '보이스트롯‘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가 '트롯 전국체전'을 선보인데 이어 MBC도 '트로트의 민족' 등을 선보이며 지상파까지 경쟁적으로 트롯 예능전쟁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트롯팬들은 차별성 없는 내용의 트롯 프로그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트롯을 통해 마음의 치유 바이러스를 전달하고 있는 트롯. 이번 TV조선의 법적 법적대응으로 트롯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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