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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환희와 탄식, "단 39人 만이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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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1-01-09 [15:30]

[성남일보]  코로나19와 북극한파를 녹이며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몰고 오고 있는 미스트롯2가 오열과 탄성을 유발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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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격전이다. 잔혹하고 치열해진 본선 제 2라운드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트롯 여제 결전이 펼처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스트롯2가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을 통해 최약체의 화려한 반란과 신흥강자 대거 속출이란 대이변의 서사시를 쓰며 안방극장에 황홀한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7일 방송된 미스트롯2 4회 방송에서는 막강 우승 후보인 전유진과 안정적인 가창력의 성민지, 퍼포먼스 강자 ‘파스텔걸스’가 속한 중고등부 ‘성민지화자좋다’가 에너지 넘치는 자태로 등장해 마스터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택한 곡 ‘손님온다’를 열창했습니다. 

 

마치 프로 걸그룹 무대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칼 군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 실력을 펼쳤고 끝내 올하트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이어 화려한 멤버로 구성된 박주희, 윤희, 진달래, 장태희 등의 현역부 A조. 이들은 진달래가 합숙 도중 발등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는 돌발 사고를 맞았지만,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똘똘 뭉쳐 연습에 매진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앞선 시즌 2명의 진을 배출한 전통 강호 부서였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혹평을 들었던 현역부 A조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피와 땀, 눈물을 갈아 넣었다”는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어 이들은 전문 공연단을 방불케 하는 난타 퍼포먼스로 압도적 오프닝을 연 이들은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댄스 앙상블을 곁들인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로 올하트를 받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예선전에서 단 한 명씩만 생존한 부서인 직장부 A조, 직장부 B조, 쌍둥이부가 뭉친 연합부 ‘30대초임’.  한초임, 김명선, ‘트윈걸스’는 ‘서울훼미리’의 ‘이제는’을 선곡해 멤버 위청일을 직접 만나 특훈을 받는 노력을 쏟기도 합니다.

 

인간 풍차쇼, 오토바이 퍼포먼스 등을 곁들인 재치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8개 하트를 받는데 그쳐 퍼포먼스 중심축이었던 김명선이 다소 아쉬운 노래 실력으로 끝내 합격 문턱에서 탈락합니다. 

 

이어 김연지, 나비, 영지, 김현정 등 전원 올하트를 받은 부서인 왕년부 ‘70년산 영지버섯’은 록트롯 ‘바람바람바람’으로 대한민국 탑 보컬리스트 다운 안정적인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 공격을 펼쳐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립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 마리아와 여자 이찬원 방수정, 임영웅 팬 이승연 등이 속한 대학부 ‘마리아리쓰리쓰리’. 이들은 국악트롯 ‘홍연’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곡 후반부에서 화음 밸런스가 깨지는 실수가 벌어지면서 최은비와 마리아만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탈락도 이어집니다. 

 

타장르부 최형선, 조혜령, 은가은이 속한 ‘월매나 좋은가은’은 각각 판소리, 뮤지컬, 발라드의 장점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장르적 매력을 살리려던 시도가 과유불급이 되면서 세 사람이 전원 탈락하는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한 깜찍한 교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른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는 연습 도중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 군무에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만이 진출하게 돼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합니다. 

 

박슬기를 비롯해 양지은, 강유진 등이 뭉친 마미부 ‘유진선미’는 레트로 의상을 입고 한 편의 악극 무대 같은 ‘도로남’으로 신선함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전체 콘셉트를 신경 쓰느라 각자 보컬의 감정이 묻혔다”는 평을 들으며 양지은만이 두 번째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재도전부의 ‘간절한 소원’ 팀. 

 

김의영, 김은빈, 공소원은 올드 트롯 곡인 ‘전선야곡’을 통해 가창력으로 정면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오히려 과한 기교를 지적받으며 김의영과 공소원만이 합격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대망의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추가 합격자에는 대학부 방수정과 타장르부 은가은, 그리고 전 라운드 진에서 팀미션 탈락이란 뼈아픈 결과를 받았던 현역부 B조 윤태화가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팀미션 진은 기본기 탄탄한 춤 실력과 숨겨온 폭풍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차세대 트롯퀸으로 우뚝 선 아이돌부 황우림이 차지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짜릿했던 ‘장르별 팀미션’에 대파란을 일으킨 영광의 주인공이 된 황우림은 “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4회 방송이 끝난 직후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2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재개했습니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됩니다. 

 

이날 방송된 TV 조선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4회 방송 최고 시청률 이 29.4%, 그리고 전체 시청률이 26.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예능을 올킬하는 범접불가 위엄을 뽐냈습니다. 

 

7일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을 통해 31팀, 39인의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영예의 팀 미션 진이 탄생하면서 스펙터클한 재미와 벅찬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미스트롯2 5회 방송은 오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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