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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 제기 된 알짜배기 땅 판교구 청사 매각

성남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8천3백억에 매각 ... 스프트웨어진흥시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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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12-30 [22:44]

[성남일보] 그동안 특혜 매각 논란을 빚어 온 판교구 청사 예정부지가 매각된다. 

 

성남시는 30일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일방적인 매각에 반발해 온 판교구 청사 부지를 매각키로 하고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 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판교구 청사 매각 부지 전경.     ©성남일보

이에 따라 판교구 청사 부지에는 오는 2026년 3월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8,377억원에 매각키로 최종 활정했고 밝혔다.

 

이번에 판교구 청사 부지를 매입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1조8712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주차장을 개방해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매각된 매각 용지는 지난 2009년 판교택지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 부지로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성남시의 매각에 대해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점거 등을 펼치며 매각 저지에 나섰으나 지난해 7월 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독으로 매각결정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매각에 성남시 관계자는 “삼평동 641번지 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지역에 위치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면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의 한 축이 돼 자족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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