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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시장 모란장 정체성 못 살렸다”

고희영 모란민속5일장연구소 소장, “모란장 활성화에 대한 고민시작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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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6-02 [20:57]

[이슈 인터뷰] “대한민국 최대의 민속장터가 우리의 정체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희영 모란민속5일장연구소 소장은 성남일보 이슈 인터뷰에 출연해 “성남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모란민속5일장을 주목하게 됐다”면서“시장의 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간으로 살려 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고 소장은 “모란장 이전은 역대 시장들의 관심사 중의 하나였다”면서“이재명 시장 때 모란장을 이전하면서 정체성을 전혀 못 살린 시장 이전이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 소장은 이재명 시장 재직시 모란장 이전과 관련한 비판적인 입장을 끊임없이 제기한바 있다. 

 

이어 “모란민속5일장이니까, 우리 것을 살려야한다”면서 “모란민속5일장에 우리 것 적인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고 소장은 “풍산장터의 경우 입구부터 한옥식 간판, 화장실, 조형물에 나무꾼을 형상화 하고 있다”면서“(모란장의 경우) 나 모란장 왔어 라고 SNS에 올린 장소가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대 민선시장들인 오성수, 김병랑, 이대엽 시장은 모란시장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면서“늦었다고 생각하는데, 미래적으로 나갈 부분 제시해야한다”고 했다. 

 

고 소장은 “2009년 5억 원을 들어 전국 디자인 공모전도 실시한 것은 오늘의 현실을 염려해 용역을 했다”면서“그때 했던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천의 경우에도 송어를 형상화한 조각 있다”면서“모란장의 형상물에 무엇이 있는가. 모란장과 성남시와 관련이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고 소장은 “모란장의 정체성을 상실한 이면에는 성남에 사람이 없다”면서“모란장에 대한 애정이 있는 시장 등의 사람이 없었다 ”고 지적했다. 

▲ 고희영 모란민속5일장연구소 소장.

이어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을 와인의 메카로 만든 광명동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이제 모란장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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