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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광주대단지사건’ 정체성 찾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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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아나운서
기사입력 2020-06-01 [21:52]

[뉴스브리핑]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탄생의 모태가 된 광주대단지사건을 다양한 예술가의 시각으로 조망하는 광주대단지사건 문화예술사업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공모는  성남시를 주소지로 한 문화예술단체 또는 대표자가 있는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전시 프로그램과 극예술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전시프로그램은 기획자 1명을 포함해 3명 이상의 예술가가 함께한 프로젝트팀 또는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참여 인원의 50%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여야 합니다. 

 

광주대단지사건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 신규 창작물에 대해 최대 3천 5백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8월 성남시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태평4동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진행됩니다. 

 

극예술프로그램은 성남시를 소재지로 한 극예술 분야 공연단체만 지원이 가능하며, 광주대단지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 또는 뮤지컬 작품에 대해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8월 공연이 가능해야 합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며,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철거민 수만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입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성남시 전신인 성남출장소를 만들었고 단지 관할권도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넘기며,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시 태동이 됐습니다. 

 

한편 성남일보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광주대단지사건의 다른 이름 ‘황무지’를 외부 지원 없이 극단 성남93에 비용을 전액 지원해 성남시 최초로 광주대단지사건을 연극으로 형상화 한 바 있습니다. 

 

이후 성남시가 광주대단지사건에 주목하고 조례 등을 제정하고 본격적인 광주대단지사건 제자리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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