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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비서실, 공직기강 해이 ‘위험수위’

안광림 시의원 자유발언서 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 공직기강 못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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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4-23 [18:38]

[성남일보] 은수미 시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성남시 공직기강이 무너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광림 시의원은 23일 오전 개회된 성남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비서실 직원의 음주운전, 폭행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시 감사관실에서 당시 A 직원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인사위원회에서는 정직 1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하였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음주운전에 인사, 대물사고. 거기에 자신의 신분을 속이는 거짓말까지 했는데 고작 정직 1개월”이라며“성남시는 올해 2월 17일 청렴한 성남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부정부패를 차단할 목적으로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세웠으나, 음주운전 공무원의 처벌은 관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안 의원은 “3월 중순경에는 시장 비서실 직원들 간의 폭력행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시장님은 알고 있습니까”라며“비서실 임기제 공무원들의 관리는 누구한테 있나요. 은수미 시장을 보좌하는 비서실 관리 철저히 하십시오“라고 은수미 시장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산하재단의 일부 직원들의 이탈행위는 이보다 더 황당하다”면서“성남도시개발공사는 여직원 폭행으로 가해자인 상급자가 수사기관에 수사를 받고 있고, 술 취한 직원은 출동한 경찰에게 상해를 입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구속되었는데, 도시개발공사는 해당 직원을 규정에 맞게 인사 조치를 취했어야 했지만, 해당 직원이 휴직 신청 기간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징계는 하지 않고, 휴직 처리를 해주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회원 정보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전산실에 비트코인 채굴기를 설치해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가장 안전한 공간에서 은밀히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있다”가 적발됐다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의 기강 해이를 비판했다.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안광림 시의원.     ©성남일보

한편 이 같은 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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