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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토론회, 성남 총선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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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18:54]

[모동희의 행간읽기 19] 안녕하십니까. 모동희입니다.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일로 1만명을 넘어서 코로나19 사태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동포들의 입국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어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5일 자가 격리자 이탈이 속출하자 자가격리를 이탈할 때에는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배제하고 최대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강력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 열차는 종착역을 향해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총선이 9일 남은 가운데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부동층이 이번 총선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처음 맞은 지난 주말을 맞아 정치권은 기선 잡기에 화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양당 진영 대결 속에서 제3지대는 없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20%에 이르는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해 여,야는 주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 집중했고, 통합당은 부산, 경남에 집중했습니다. 

 

총선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후보자들은 고정 지지층 확보뿐만 아니라 선거 판세를 좌우할 부동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성남지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총선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시장과 공원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9일까지 성남지역 4개 선거구 후보들이 출연하는 방송토론회는 이번 총선 판도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방송토론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6일 오후 7시 성남시 수정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와 미래통합당 염오봉 후보가 아름방송 생방송을 통해 기선 잡기에 나섭니다. 

 

수정구 출마자인 민중당 장지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호 후보는 연설회를 통해 수정구 표심공략에 나섭니다. 

 

이어 7일 오후 7시에는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토론에 나섭니다. 

 

8일 오후 7시에는 수도권 최대 접전 지역으로 부상한 중원구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가 토론회를 통해 총선 중반 기선잡기에 나섭니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연설회를 통해 중원구 표심 공략에 나서게 됩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초청 후보들이 동의하면 자신도 참여할 수 있는데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는 동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 토론회 참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윤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9일 오후 7시에는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 그리고 정의당 양호영 후보가 방송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게 됩니다. 

 

분당을 후보자인 민중당 김미라 후보, 우리공화당 채지민 후보, 무소속 이나영 후보는 연설회를 통해 한 표를 호소 합니다. 

 

선거 중반을 맞으면서 진행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중 중원구와 분당갑 후보자 초청론회는 1대1로 이뤄져 후보자들간의 신경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원구의 경우 5선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의 한판 토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륜을 갖춘 4선 중진의원과 공격에 나선 윤영천 후보, 

 

공격과 수비에 어떤 화력을 쏟아 부을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당갑의 경우 재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에 맞서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정책과 비전을 누가 차분히 제시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는 MBC 앵커 출신으로 토론회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김병관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을 세세하게 꿰고 있는 장점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을의 경우 맞대결이 아닌 3자 토론으로 이뤄져 다른 선거구에 비해 집중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재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후보가 지난 4년간 착실한 의정활동을 해 왔다는 점에서 나머지 2명의 후보들이 어떻게 이를 파고드느냐에 따라 토론회 승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 국회 의사당 전경.     ©성남일보

수정구의 경우 4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 후보에 맞서 전략공천된 염오봉 후보가 어떤 비장의 카드를 내놓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총선도 중반을 지나면서 구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유권자 대면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생방송 토론은 총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진행되는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후보자들도 총력전을 쏟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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