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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7,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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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15:28]

[모동희의 행간읽기 20] 안녕하십니까. 모동희입니다. 

 

미스터트롯 TOP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지난 2일 첫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무대를 또다시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날 사랑의 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23.1%,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24.4%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트롯 예능 탄생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처음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영탁은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35.7%, '미스터트롯의 맛'이 23.9%였으니 '사랑의 콜센타'는 28% 정도 나오면 좋겠다"면서 "시청자들께 저희 애장품을 상품으로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죠.

 

이날 선보인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죠.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첫 방송은 TOP7이 오프닝송 ‘날 보러 와요’를 부른 뒤 “TOP7의 재롱잔치라 생각하시고 마음껏 즐겨 달라”는 깜찍한 당부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MC 김성주와 붐이 “100점이 나오면 신청자 분께 선물을 드린다”라는 룰을 설명하자 트롯맨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후끈 달아 올랐죠.  

 

대망의 첫 번째 ‘콜센타 고객’은 서울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휴대폰 컬러링도 임영웅이 부른 ‘바람’으로 설정할 정도로 임영웅의 열혈팬인 신청자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된 기념으로 임영웅과 ‘1분 연인 상황극’을 선보였습니다. 임영웅은 “오늘 종일 자기 생각했어”라는 멘트를 날렸죠. 

 

그러자 신청자는 임영웅의 곡 ‘미워요’를 신청하며 “한 키 올려 달라”는 깜짝 요청을 했고, 임영웅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열창했지만 아쉬운 84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두 번째 신청자를 찾기 위해 고른 지역은 가장 많은 콜이 걸려온 경기도였습니다. 

 

 김호중 팬이라는 신청자는 ‘낭만 가객’이 꿈인 김호중에게 맞춤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신청했고, 김호중은 괴물 보컬다운 폭풍 성량을 뽐내며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울산에 사는 세 번째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어, 오빠!”라는 친근한 인사를 건네 웃음바다를 만들었습니다. 

 

‘미스터트롯’을 올림픽보다 더 열광하며 봤다는 신청자는 김희재에게 ‘이따이따요’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김희재는 유려한 춤 솜씨를 곁들인 신명나는 재해석 무대를 선사해 90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트롯맨들의 혼신을 다한 열창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올하트가 터져 나오지 않았죠. 

 

그러자 영탁이 직접 나서서 네 번째 지역으로 대전을 택했고, 전화 연결이 된 후 반가운 인사를 건넸지만 신청자는 “왜 찬원 씨가 아니냐”며 돌직구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에 이찬원이 급히 전화를 받아들자 신청자는 “살면서 가수를 좋아해본 적이 없는데 찬원 씨 팬이 됐다”며 이찬원이 과거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부른 ‘꿈속의 사랑’을 신청했습니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성진 꺾기 필살기를 발휘했지만 93점을 받았고 이에 신청자는 “저에게는 100점이었다”는 말로 팬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영탁은 앞선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텃밭인 인천을 택하는 승부수를 띄웠죠. 하지만 “431번 만에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는 신청자 역시 영탁 아닌 임영웅을 택했고, 임영웅은 ‘그 겨울의 찻집’으로 100점을 받아들며 첫 번째 올하트 주인공이 됐습니다.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고, “역시 진은 진이다”는 진가를 보여줬죠. 

 

정동원의 선택으로 강원도에 사는 신청자에게 기회가 돌아간 가운데, 신청자는 정동원을 자신의 트롯맨으로 택했고 정동원은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청자는 “동원이의 그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그물’을 신청했고, 정동원의 정성 어린 노래를 들은 후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신청자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 지부 회원이었습니다. 신청자는 “심장이 멎을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나무꾼’을 신청했고 임영웅과 트롯맨들의 완벽한 하모니로 총점 97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전화를 건 신청자는 김희재를 택해 ‘아름다운 강산’을 신청했고, 마지막 무대인만큼 트롯맨 모두가 무대에 함께 나서서 신명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완벽한 귀호강 프로젝트!” “나도 당장 전화하고 싶다” “경연이 끝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랜선으로 듣는 트롯맨 목소리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겨우 1회인데 이렇게 빵빵 터지다니! 100회까지 가자!”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죠.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2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이것으로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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