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쇼핑

최재성· 배현진, 박원순 “제 정신인가”

가 -가 +

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17:28]

[모동희의 행간읽기 18] 안녕하십니까. 이제 총선이 12일 남았습니다. 말 그대로 12일간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코로나를 극복하고 국민을 지킨다로 내세웠고 미래통합당은 경제실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바꿔야 산다로 구도를 설정하고 총력전에 나선 상태죠. 오늘도 총선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지역을 누비고 있죠. 

 

특히 총선에 나선 후보들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을 정책에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튀는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이 코로나19 해법으로 제시한 잠실운동장 입국자 진료소 설치에 대해 총선 후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죠. 

 

박 시장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3일부터 서울 거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죠. 

 

그러자 표밭을 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공동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잠실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며 각 자치구에서 검사를 받게 하고, 귀가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어 정부 당국과 서울시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좌시할 수 없음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도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제정신인가라며 이런 전시행정은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죠. 

 

저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잠실운동장이 옆집도 아니고 이런 전시행정을 벌이는가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이처럼 박 시장의 잠실운동장 원격진료소 설치에 대해 여,야 후보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서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할 코로나19. 

 

최근 총선 승리와 차기 대권을 위해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 총선 후보와 광역 단체장들의 행보가 그래서 비판을 받는 것이죠. 이것으로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공감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랄 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동희 기자 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성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