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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해외 연수비 코로나19 극복 비용 쓰겠다

기자회견 갖고 2억9백여만 원 전환 요청,“코로나19 대책 온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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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기자
기사입력 2020-03-30 [21:05]

[성남일보] 성남시의회가 개원 이후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시의원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연수비 2억9백여만 원을 시민들의 재산보호에 쓰겠다고 선언했다. 

▲ 성남시의회 기자회견 장면.

시의회은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26일 의원국외여비 1억 5백만원과 교류도시 방문 국외여비 3천 150만원, 의원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및 교류도시 방문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7,250만원을 합해 총 2억 9백만 원을 코로나19 재난대응기금으로 전환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 바 있다.  

 

박문석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으로 온 국민이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성남시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확산세를 이어가 29일 기준 경기도 확진자 455명 중 우리 시 109명으로 약 24%에 달해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은 커지고 지역 경제는 극도로 침체된 상황”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국외여비 전액을 코로나19의 조기극복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면서“성남시의회는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협력해 발 빠른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통해 다시금 건강하고 활기찬 성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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