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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올바른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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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권 /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기사입력 2020-03-18 [17:18]

[오피니언] 지난 17일 온종일 뉴스는 코로나19 전염병 기사로 거의 모든 언론매체가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야단법석이고 온 국민들은 일체 외부와 거리두기로 자의반 타의반 두절 상태가 되어  길거리는 거의 텅 빈 상태다. 

▲ 김기권 교장.     ©성남일보

처음 코로나 등장은 2019년 12월 30일 중국 우한시 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이  동료의사 7명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 위험상황을  세상에 알렸으나 당국이 그들을 소환하여 허위사실유포라는 자술서를 쓰게 하고 서명하게 했다.  

 

당국은  리원량이 환자를 돌보다 지난 1월 8일 발열증상 보이다가 2월 6일 사망하면서 그들에게 사과했으나 이미 코로나는 전 세계로 번져 황금 같은 방지절호의 기회를 상실했고 항공  해상 육상 교통마비 현상이 나타나 세계경제활동은 물론 생활전반에 전대미문의 공포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만일 중국 정부가 리원량 경고를 믿고 방지 대책을 세워 곧바로 실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크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신천지 종교단체가  중국에 파견한 신자들에 의해 대량으로 전염되어 나라가 온통 전쟁 중인 것처럼 인심이 흉흉(洶洶)하고 국가 기능이 단군 이래  처음 보는 곤경의 처지가 되었다. 

 

지난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재 확진된 코로나환자 8,320명중 이들 중  신천지교회 신도에서 다수가  나왔고 사망자수 다수가 또  여기서 나왔다. 

 

새삼 신천지교회가 이전부터 이단 사이비종교집단이라는 의구심이 있었으나 다시 조명을 받게 되었다. 

 

신천지교회 교리를 보면 신천지가 얼마나 혹세무민한 종교집단인지 양식 있는 지식인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교주 이만희는 1984년 3월 14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창립한 이후 교세는 지난 2월 현재 신도수 21만2천명을 거느리며 본부는 과천에 있고 세계 40여개국에 33교회와 109개소 소규모 개척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신천지교리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재림예수가 이만희라는 것이며 

이만희를 믿고 따르면 신심 모두 영세불망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영원불멸불변(永遠.不滅.不變)하는 것은 없다. 영원불멸불변한다는 것만이 영원 불멸 불변한다. 그게 진리다. 

 

단지 인연(因緣)법에 의해 자연현상은 성주괴공(成住壞空), 생명체는 생로병사(生老病死)순회 유전할 뿐이다. 

 

인간 이만희가 재림예수이고 그를 믿고 따르면 심신이 영원불멸한다는 이론이 이번 코로나 사건으로 입추여지 없이 적나라하게 세상에 허구성으로  드러났다.  

 

그가 전능하신 신의 소유자라면 지금 당장 현장에 출현해 난국을 수습해야 하고 능력이 없다면 스스로 신천지교단을 해체하고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신천지교회 신도들은 과감하게 탈퇴해 올바른 신앙의 길로 바로가길 인간 선배의 입장에서 간곡히 권장한다. 

 

과천신천지교회 주변에서 빈번하게 자주 피켓을 들고 신천지 신자가 된 자녀를 되돌려 달라는 부모들의 애끓는 호소 모습을 볼 때 정말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다. 

 

올바른 신앙생활이란. 

 

정통 기독교 역사가 2천년, 불교는 2천5백년. 그들의 종교 교리가 사리에 맞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전래될 수 없고, 각 종단들이  비록 발전에 각기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믿고 안심입명(安心立命) 나름대로  종교 본래 목적대로  정도를 걸을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긴 시간 아직까지 인류발전에 등불로 남아있다. 이들 종교 근본 핵심은  공통적으로 사랑의 실천이다. 

 

두꺼운 성경책과 어마어마한 팔만대장경. 언제 다보나......어휴...... 요점 엑기스 진액만 뽑아 설명하면 올바른 신앙생활은 사랑실천(나눔과 섬김)바른생활이 핵심이다.  

 

기독교 사상 중 예수 재림(再臨)사상은 기독교에서 아주 중요시하는 부분이다. 십자가에서 부활해 승천한 예수가 또다시 내림해 타락한  인간들을 최후에 심판한다는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이다. 재림 예수에 대한 근거는 마태복음과 바울 서신에 나타나 있고 초기 기독교 시대에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편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데살로니가사람들에게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 우리가 있다. 이 사실을 잊지 말라. 말세가 되면 이 땅에 죽은 자도 살려낸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나타나 죄인들을 심판하 하신다 (살전1:10) 

 

이를 근거로  후세 혹자들이 자기 멋대로 재해석해 내가 재림 예수다. 나를 믿고 따르라 외침에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현혹되어 그에 참여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45년 광복 후에 몇몇 인사들이 스스로 재림예수를 사칭하고 교단을 창립해 운영했으나 거의 모두 사교집단으로 추락하는 추한 모습을 보여 왔다. 

 

불교에도 미륵사상이 있는데 이것은 불교 석가의 재림사상이다. 말법시대 윤리도덕이 무너지고 혼란의 시대에 미륵보살이 나타나 세상을 구원한다는 사상으로 전북 김제시모악산 밑에 소재한  금산사 미륵전에 미륵불이 모셔져있다. 

 

일제말기 금산사 밑에 있는 마을 출신 강증산이란 분이 오랜 수도 끝에 도통해서 이룩해 놓은 증산도가 있는데 그 세력이 만만치 않다. 말세에 전염병이 창궐해 인류멸망시기에 오직 그들의 경전만 열심히 외우면 구원한다는 것이다. 

 

대전에 가면 상생TV방송국이 있다. 그들의 정신적 근거지다. 이번 환란에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바울의 데살로니가전서의 참뜻은 예수의 육신 재림이 분명 아니고, 성경정신의 재정립이다. 

 

 

말세란 사람들이 진리로 살지 않고 온갖 극악무도한 범죄로 사회 혼돈 시에 예수의 성경가르침,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는 것에 대한 재충전을 의미하며 내가 그 말씀을 실천해서 재생됨을 의미한다. 

 

나는 갈라디아서 2장20절을 참으로 좋아한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니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안에 그리스도가 산 다”. 

 

내가 하는 행위는 죄의식에 사는 내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 것이 재림이다. 이 삶이 진정 영원한 삶이다. 

 

데살로니가전서 16절 항상 기뻐하라. 우리들의 행복과 기쁨은 어데서 비롯되는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자연에 대한 사랑이고 이는 반드시 실천함에서 온다.   

미국에는 록펠러라는 엄청난 부자가 있었다.  록펠러는 1839년에 출생하고 침례교교인으로 2019년 기준 그의 재산은 환화로 496조원, 그는 젊은 시절 사업에는 그야말로 무자비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박살내고 석유왕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그의 나이 55세  때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및 우울증 증세로 몇 개월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으로 시한부인생으로 살면서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마침 병원 벽면에 붙어있는 성경구절 “주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를  보고서 심한 충격을 받고 있던 차에 마침 중년부인이 어린아이를 손에 잡고 병원서무직원과 병원비 문제로 옥신각신 시비,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퇴원불가를 사무직원은 언성을 높이고..

 

그 말은 들은 록펠러는 비서를 시켜 대신 병원비를 주었다. 그리고 나니 록펠러가슴은 전에 없이 환희의 물결이 그를 편안케 하게 되고  그 뒤에 그는 시카코대학 설립 록펠러재단설립으로 자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신심에 안정을 유지 향년96세에 세상을 떠났다.  

 

데살로니가전서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자기의 잘못을  비는 것이다. 인간은 삶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끊임없이 자기모순과의 싸움에 연속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의든 타의든 죄의식 속에 사는 것이 인간 속성이다. 

 

때문에 자기반성 기회는 정말 필요하다. 순간순간  끊임없이 참회하고 회개하라는 참된 말씀이다. 김수환 추기경은 기도는 무쇠도 녹인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간혹 무의식속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산다. 원수는 내가 먼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비는 것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18장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실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도움을 받고 생계를 유지한다. 그 은혜를 한 시도 잊을 수 없다.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이 늘 각성되어 있어야한다. 

 

불교경전에 오종대은영세불망(五種大恩永世不忘)다섯 가지 은혜를 설정하고  반드시 보답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 모두가 일생을 사는 동안 잠시라도 이 5가지 은혜를 잊을 때 갖가지 사회병폐를 유발한다. 

 

우리 인간은 5개의 큰 은혜(恩惠)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 

 

첫째, 국가의 은혜다.(각안기소국왕지은)(各安其所 國王之恩) 

국가가 아니면 나의 가족 재산 생명이 한 시도 보장받을 수 없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의 생명도 아낌없이 던져야한다.

 

둘째, 부모님에 대한 은혜 (생양구로부모지은) (生養劬勞父母之恩)

부모님은 나를 이 세상에 데려온 분이고 생육시켜 성장시킨 분들이다. 그 은혜는 태산보다 높다. 

 

셋째, 스승과 선각자들의 은혜 (유통정법사장지은) (流通正法 師長之恩))

우리는 스승과 선각자들의 도움으로 지식과 지혜를 전수받아 생활의 윤택함을 얻는다. 

 

넷째, 벗들의 은혜(琢磨相成 朋友之恩))

벗들을 통해서 나와 벗들 사이에  잘못된 행위를 서로 서로 시정해주고 인격을 갈고 닦아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 사회생활의 기본을 터득케 하고 벗을 오랜 기간 곁에 있으면  심신의 안정을 누리게 해 준다.   

다섯째, 생활필수품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에 은혜(四事供養 檀越之恩)

인간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식주와 의약품이 필요한데 그것을 조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은혜다. 

우리들 삶에 목표를 은혜에 대한 보은의 자세로 매일 매일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엄경 십지품에 보면 보행순숙무상무간(報行純熟 無相無間) 화엄경은 불교 대승경전 최고의 경전이다. 그 중에 십지품은 핵심사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석해 보면 은혜를 보답하는데 절대  생색을 내지 말고 쉬지 말고 끊임없이 보답하라. 매일 매일 우리는 감사라는 말을 하루에 열 번씩 해보자. 그 때가 구원이요 천국에 삶이다. 

 

지금 이 시간 이 공간 내 곁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들인가? 그것을 인식하고 감사함을 느낄 때 그때가 천국이요 극락이고 영생이다. 오늘 이시간과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먼 미래나 어느 천국(天國)이 따로 있는 것 절대 아니다. 

 

우리는 구원을 먼 곳에서 찾지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이 시간에 감사의 마음으로  영생의 길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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