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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사태는 내게 트라우마”

국민당 발기인 대회 특강서 밝혀 ... “최선의 정치는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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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희 기자
기사입력 2020-02-09 [22:52]

[성남일보]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진보 진영 인사들을 향해 쓴 소리를 쏟아 내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해 교수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말을 여러분은 믿었나"라며 "저는 정말 믿었었다. 그래서 조국 사태는 트라우마"라고 심경을 밝혔다. 

▲ 특강을 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 교수는 이날 9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0 국민당 발기인 대회앞서 열린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라는 특강에서 최근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념과 정당이 다르더라도 우리가 합의해야 할 게 있는데 그건 바로 공정, 정의라며 최선의 정치는 정직"이라며 이날 발기인 대회를 갖는 국민당에 우회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보든 보수든 적어도 정의와 윤리, 도덕의 기준을 건드리지 않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탓했지만 지금 정권은 기준 자체를 바꿔버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청문회에서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 생각이 계속 났다. 그래서 제가."라고 말하며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민당 발기인대회에서 안철수 전 의원이 발기인 만장 일치로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됐다. 

 

선출 후 안 의원은 “국민당은 국민 이익 실현, 실용적 중도의 정착, 도우미 정치로의 대전환을 하고자 한다"며 "기득권 세력을 상대로 조금도 굴하지 않고 맞짱 뜰 수 있는 굳은 신념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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